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 “어나프라주 중심 글로벌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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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가 1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전략을 설명 중이다. /비보존제약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비보존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중심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지연 비보존제약 학술팀 이사의 파이프라인 소개와 장부환 대표이사의 기업 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이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급성 통증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수술 후 통증 치료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어 조속히 FDA 허가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주사제 외에 외용제도 개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를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고 어나프라주 국내 시장 조기 안착과 함께 글로벌 기술이전(L/O) 및 완제 수출을 병행해 수익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유수의 제약사와 어나프라주 코프로모션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외에도 △통증·중독 치료제(VVZ-247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VVZ-3416) △조현병 치료제(VVZ-N3) △항혈소판제(VVZ-N5)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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