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정은표가 전역한 큰아들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정은표는 15일 소셜미디어에 "가끔 너는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아들이었어ㅎㅎ 엄마 아빠 재미있으라고 하는 장난인 줄 알지만 부끄럽다 엄마한테 가끔 부끄럽다고 말했다가 혼났다 "가끔은 무슨 가끔이야? 자주~~~" #부끄럽지만#가끔#해주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표 아들 정지웅은 오랑우탄 동상 옆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반팔티에 검정색 반바지를 입고 오랑우탄의 표정까지 따라하는 정지웅의 장난끼가 미소를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엔 정지웅이 동그란 과자를 양쪽 눈에 끼우고 인상을 쓰고 있다. 머리까지 삭발한 상태라 얼핏 보기엔 외계인처럼 보여 이것또한 웃음을 선사한다.
정은표는 "가끔 너는 부끄러운 아들이야"라고 말하고 아내 김하얀에게 혼났다고 말한다. 아내는 "가끔은 무슨? 자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아들도 기특하지만 아들의 장난을 잘 받아주는 정은표와 김하얀 가족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럽다가 사랑스럽다로 읽혀요" "너무 귀여운데요" "멋진 아들입니다" "우리 아들도 저랬는데 변해서 아쉬워요" "똑똑한데 귀엽기까지" 라는 댓글을 달며 장난끼 가득한 정은표 아들을 귀여워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아내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은표의 장남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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