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25년간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 100%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25년산’을 오는 17일부터 8000병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고연산 한정판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넓혀왔다.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출시 첫해부터 올해까지 증류주 부문 대상을 연속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매년 조기 완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25년산’은 풍미가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5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한 제품이다.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탄생시켰다. 스모키한 향미와 함께 바닐라, 체리, 초콜릿 리큐어 같은 깊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글렌 터너의 마스터 디스틸러 스티븐 우드콕은 “신선한 오크 향과 상쾌하고 달콤한 과일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독일 파울라너의 총괄 마스터 브루어 크리스티안 단케도 “본연의 오크 향과 바닐라 향의 조화가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제품은 8000병 한정으로, 각 병마다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하고 일부 프리미엄 레스토랑, 업소, 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사전 예약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1병씩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일반 소주부터 프리미엄 오크 소주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소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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