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쏘카(403550)가 출장과 외근이 잦은 중견·대기업을 겨냥했다. B2B 전용 브랜드 쏘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선보인 기업용 카셰어링 상품은 통비를 절감하고 차량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정액제 기반으로 시간 단위 쿠폰을 제공하고, 대여료 50% 할인혜택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상품 구조는 간단하다. 기업이 월 구독료를 내면 시간 단위로 구성된 무료쿠폰을 지급받아 대여요금과 면책요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 종류는 △10시간 △15시간 △24시간 △48시간으로 구성돼 짧은 외근부터 1박 이상 출장까지 다양한 업무형태에 대응 가능하다. 쿠폰을 사용하면 고객은 해당 시간에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하고,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요금만 별도 결제하면 된다.

상품 구성은 기업의 평균 출장·외근 빈도에 따라 세분화돼 있다. 10시간 쿠폰 15매를 제공하는 11만9000원 요금제부터 10시간+15시간 쿠폰 조합(16만5000원), 10시간·15시간·24시간·48시간 쿠폰이 혼합된 복합형 요금제(21만원)까지 총 3종으로 운영된다.
모든 요금제에는 대여료 상시 50% 할인혜택이 기본 적용되며, 최소 5인 이상부터 구독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법인의 효율적인 차량운영과 교통비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이 출장·외근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법인의 비용 효율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법인 전용 브랜드였던 쏘카 비즈니스를 쏘카 엔터프라이즈로 리브랜딩하고,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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