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지난 13일 열린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에 참석해 개그맨들과 촬영한 유쾌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준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두 해주 오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미디언 오정태, 오지헌, 오나미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똑 닮은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정태는 빨간 티셔츠와 머리띠로 익살맞은 분위기를 더했고, 가운데 선 오지헌은 특유의 잇몸 미소로 호탕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꽃다발을 든 채 단정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치 가족사진을 연상케 하는 세 사람의 케미에 박준형은 “모두 해주 오씨”라는 유쾌한 코멘트를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세 사람의 성이 모두 ‘오’씨라는 점도 팬들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들이 참석한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1부 사회는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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