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개포우성7차의 입지 특성을 살린 세부 설계안을 공개했다. 조망과 채광,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개포우성7차는 건폐율을 낮추고 모든 동과 동 사이 거리를 넓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남측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을 막기 위해 조망 방향을 조정해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3세대 판상형 타워를 도입해 타워형 디자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남향과 맞통풍을 모두 확보했다. 전용면적 기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전체 세대 절반 이상이 3면 서라운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일부 타입은 기존 원설계안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주택 건설 경험과 노하우, 개포우성7차 사업지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 입지 특성을 반영한 설계 아이템을 준비했다"라며 "경쟁사 대비 낮은 건폐율, 3면 서라운드 조망 최대 확보 등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 담아냈다"라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세이프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근로자가 아차사고나 작업중지권 행사를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선착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포인트 누적 실적 우수 근로자나 시공사에는 포상금과 안전용품도 지급 예정이다.
또한 LH는 근로자 안전신고를 돕기 위해 안전모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안전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자율적 참여에 기반한 현장 중심 안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한 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최근 부문별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부동산 시장을 견학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복합개발과 싱가포르 리츠 업계 등을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 기회 발굴과 전문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정기적인 포상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임직원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갖고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승회 코람코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투자자 중심의 전문화 시스템 기반 조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높은 주인 의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영그룹이 남양주 도농에 공급하고 있는 '부영 애시앙'이 합리적인 분양조건과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금 절반을 2년간 유예하고 일시납부 시 선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부담을 줄였다.
단지는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통해 입주민이 개인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초역세권 입지와 지하철·도로 교통망도 갖췄다.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 상업시설과 이마트가 입점해 있고, 인근에는 대형 쇼핑센터와 녹지공간이 자리한다.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분양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유승건설이 광명시 구름산지구에서 공급한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전 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구름산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상징성이 높은 단지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중대형 평형과 4Bay 설계 적용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서울 생활권 입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완판을 계기로 유승건설은 구름산지구 내 브랜드 타운 조성에 속도를 낸다. 최근 최대 규모 부지를 추가 매입한 뒤 후속 아파트 공급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향후 예정된 신규 단지까지 포함하면 구름산지구 내 1850여 가구 규모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유승건설 관계자는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향후 이어질 브랜드 타운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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