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3일 '하무스, 이강인, 에르난데스는 올 여름 파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기 위해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PSG는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선수의 이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하무스, 이강인, 에르난데스는 PSG의 역사적인 시즌에 보조 역할을 했다. 세 선수는 대부분 교체 출전 활약하며 PSG의 트레블에 기여했고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도 차지했다'면서도 'PSG는 선수 영입에 앞서 매각을 우선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4일 'PSG는 클럽월드컵으로 바쁘지만 이적시장도 잊지 않았다. 두 명의 주요 선수를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와 이강인을 매각하면 큰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의 중요한 계약이 협상 중이다. 이강인의 이적'이라며 '이강인은 특히 나폴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높은 금액이지만 이강인의 잠재력과 시장가치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4일 'PSG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이적을 상당한 수익을 올릴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강인 영입 희망자는 넘쳐난다. 아스날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SG는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시기가 왔다. PSG에게 이번 거래는 성공적인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14일 미국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매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0-3으로 패했다. PSG는 이번 대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 완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지만 첼시에 완패를 당해 우승이 불발됐다. 이강인은 클럽월드컵 결승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끝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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