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코미디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 딸 혜이와 김지민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김지혜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준호&지민 25호 환영합니다. 너무 축하해. 개그맨 총출동. 축제구나. 박혜이 소원 푼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혜, 박준형은 이날의 주인공인 김지민, 김준호와 해맑은 미소로 사진을 찍었다.

이날은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날로 인기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의 딸 박혜이는 10대임에도 단아하고 성숙한 미모를 자랑해 많은 개그맨들을 놀라게 했다. 박혜이는 안영미와 다정히 손을 잡고 정종철과 브이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다.
또 박혜이는 유재석과도 나란히 사진을 찍었는데 엄마 김지혜는 '우리 혜이 소원 풀었구먼'이라는 글도 적어 평소 팬심을 드러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도 인증숏을 남겼는데 브이를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아빠 박준형을 최고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꼽으며 함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혜이는 개그맨 박성호, 가수 세븐 이다혜 부부, 강수지, 컬투의 김태균, 김준현 등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엄마 아빠 찬스를 제대로 써 이날 최대 수혜자로 꼽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나도 저기 가고 싶네", "유재석이다", "부러운데?", "세븐이랑 이다혜도 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피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이 열렸다. 사회는 이상민이 봤으며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이 맡았다. 2부는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으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축가 무대에 나섰다.

특히 먼저 세상을 떠난 김지민의 부친을 대신해 코미디언 김대희가 김지민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부케를 받은 주인공은 김준호 김지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코미디언 한윤서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방송 일정으로 인해 당분간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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