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반복되는 위기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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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C1 '불꽃야구'/스튜디오C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가 한 치 양보 없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인다.

14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 11화에서는 세차게 부는 바람 속, 승리를 위해 미친 집중력을 발휘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이 방송된다.

서울 성남고 투수에게 묶여 있던 파이터즈는 승리를 위한 간절한 열망으로 득점의 기회를 잡는다. 득점권 상황에서 등장한 타자는 이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용택. 대타 박용택의 등장에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은 발칵 뒤집어진다. 파이터즈도 박용택의 부활을 기원하며 한 목소리로 그의 안타를 기원하는데. 박용택이 모두의 염원을 담아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부동의 '지명타자' 자리를 유지했던 박용택은 수비에도 나선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유니폼이 펄럭일 만큼 거세게 부는 바람에 외야 수비의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 파이터즈 사이에선 슬그머니 불안이 싹트는데.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날씨를 언급하며 “(니퍼트가) 무조건 삼진(을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파이터즈의 구원자' 니퍼트는 간혹 고비를 맞이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신중하게 자신의 투구를 이어간다. 이에 맞서 서울 성남고의 에이스도 집요한 피칭을 펼치며 파이터즈를 괴롭힌다.

이후 성남고는 또 한 번의 투수 교체를 단행한다. 여기에 좋은 수비까지 더해지며 파이터즈의 찬스는 물거품이 되는 듯한다. 이때 문교원이 등장, 선수로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한다. 외야 쪽으로 떠가는 타구에 파이터즈 형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이내 양 팀 더그아웃에서 괴성이 쏟아진다. 흥분 최고조의 그라운드, 상황을 코앞에서 본 이대호는 '인간 VAR'답게 자신 있는 표정으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한다. 경기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판독 끝 환호를 터트릴 팀은 어디일까.

위기와 기회가 반복되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은 14일 오후 8시 스튜디오 C1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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