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2025~2026 충남 서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도와 함께 관내 대표 맛집과 숙소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차로 7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6월 추가로 7개소가 더해져 총 14곳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맛집은 △큰마을 영양굴밥 △안흥꽃게장 △불고기 백반의 신 △진국집이며, 숙소는 △베니키아 호텔 △수아다 △헬로호텔이다. 지난해에는 △서산꽃게장 △돈고을 △미래수산 등 3곳의 맛집과 △백제의 미소 △갈산재 △지산정원 △하얀그림정원 등 4곳의 숙소가 뽑혔다.
이번 선정을 위해 서산시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7일까지 한 달간 충남 관광 홈페이지 '충남서로이음'을 통해 국민 추천을 받았다. 추천 수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후보 16곳을 추린 뒤, 관광·외식·숙박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 맛집·숙소로 선정된 14개소에는 인증패가 전달됐으며, 이 중 베니키아 호텔에는 14일 인증패 전달식이 열렸다. 선정된 업소들은 향후 서산여행 누리집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표 맛집·숙소 선정은 서산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산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정 관광과장은 "이번 대표 맛집·숙소 선정은 시민 참여로 이루어진 관광 콘텐츠로, 서산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을 찾는 분들이 명소뿐 아니라, 음식과 쉼에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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