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0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81.5%, 올해 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86.3% 수준이다.
허가된 의료제품은 의약품 30개, 의약외품 3개, 의료기기 68개 등이다.
식약처는 희귀의약품으로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인 '옥타이로캡슐40밀리그램'(성분명 레포트렉티닙), '옥타이로캡슐160밀리그램'를 허가했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로는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 증상 개선을 위한 정서장애 치료 소프트웨어 'Bluekare-T'(블루케어-티)를 국내 처음로 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