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짧게, 가깝게 떠나는 여행이 더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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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4년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하나투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투어는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HCSI)를 통해 최근 여행 트렌드가 ‘근거리·단기간 여행’에 집중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패키지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7일 미만의 짧은 여행이 장기 여행보다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일정은 ‘시코쿠 4일’, ‘치앙마이 5일’, ‘오키나와 4일’ 순이었다.

테마별로는 지속가능한여행, 힐링휴양, 미식, 관광+자유, 관광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비행시간에 따른 분석에서도 ‘4~8시간’ 이내의 비행거리와 4~6일 일정의 조합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치앙마이, 다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주요 여행지가 주목을 받았다.

모든 비행시간대에서 호텔 휴식, 온천, 자유시간 등을 포함한 힐링 휴양 여행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단기간 내 확실한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단기간 여행이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주 4일제 도입 가능성 등과 맞물려 퀵턴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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