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타그라운드에서 스튜디오 어서오고 신규 웹 예능 '오늘도 데뷔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한해, 우정잉, 미란이, 원밀리언 에이미, 루셈블 현진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 그룹 곡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작곡가가 힘을 보탠다. 메인 OST '골든(Golden)'을 만든 작곡가 이재이다.
이재는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활약 중인 글로벌 작곡가다. 강 PD는 "이재 작곡가는 케이팝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인물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잘 맞는다. 사전에 팀 소개와 기획 의도를 설명드렸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고 전했다.
'오늘도 데뷔조'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 우정잉을 필두로 한 멤버들이 실제 데뷔 준비 과정을 거쳐 8월 중 개최 예정인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에 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공개.
한편, '골든'은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200' 차트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고 밝혔다. 가상의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한 건 두 차트 모두 처음이다.
또,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6위에 올라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가상 아티스트의 10위권 진입을 알렸다. 이에 빌보드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며 가상의 그룹 '헌트릭스'가 경쟁자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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