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 고백' 하니, 달라진 얼굴에 성형 의혹…"부자연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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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과거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 화제다. / (왼쪽) 하니 소셜미디어, (오른쪽) MBN '오은영 스테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 참가자로 나온 가운데 달라진 외모를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하니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기 참가자들 사이 하니가 등장했고 고소영과 유세윤 역시 놀라며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참가자들에게 "저는 원래 가수예요. 연예인이에요"라고 인사했고 참가자들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하니는 "생각했던 것과 얼굴이 다른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하니는 고민에 대해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눈치를 그만 보고 싶다. 힘든데 자꾸 주변을 봐야 하는 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뭔가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많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연인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병원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나 결혼을 연기한 일을 언급한 듯 보였다.

하니는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 삶에 대해 통제하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내려놨다. 그렇게 살아도 될까"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하니는 '오은영 스테이'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 MBN '오은영 스테이'

방송에서 하니는 무대에서와 달리 화장기 없는 모습을 보여줘 출연자들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수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니의 얼굴을 본 시청자들은 좀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거 전성기 때와 달리 살이 오른 모습과 인상이 조금 바뀌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이마가 뭔가 이상한데", "머리 모양 때문인가?", "얼굴이 뭔가 바뀌었는데", "나도 하니인지 몰랐다", "부은 건가?", "이마가 조금 부자연스러운데", "그래도 예쁘다", "마음고생 심했나", "생기가 사라진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니가 평소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고 밝혔다. / MBN '오은영 스테이'

그러나 여전히 작은 얼굴과 오뚝한 콧날, 또렷한 이목구비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니는 "연예인을 일찍 시작해서 계약이 끝나고 나니까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더라. 우물 안 개구리로만 살았다"라고 한탄을 하기도 했다. 이어 "과한 부담감에 우울감도 들었고 도피까지 생각했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하니의 연인 양재웅은 결혼을 앞두고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여성 A 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 후 17일 만에 사망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이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형사 고소를 해 논란이 된 것이다. 양재웅은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피소가 됐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하니와 결혼도 연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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