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뛰기 딱 좋은 날씨네' 50대 성덕 박성웅, GD 콘서트에서 열창+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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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열창을 했다. / 유튜브 '유딱날'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지드래곤 콘서트를 관람하며 행복해했다.

9일 박성웅은 유튜브 '유딱날'에서 지드래곤 콘서트를 보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그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데 베트남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설레여했다. 캐리어 안에는 잘 정돈된 짐들 사이 지드래곤의 응원봉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과 박성웅이 무대 뒤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했다. / 유튜브 '유딱날' 캡처

박성웅은 콘서트장으로 서둘러 갔고 무대 뒤에서 지드래곤과 직접 만나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드래곤은 박성웅에게 팬이라고 하며 악수를 권했고 박성웅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지드래곤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뺐고 서로 여러 번 인사를 했다. 지드래곤은 "어쩐 일로 오셨냐"라고 물었고 박성웅은 "콘서트를 보고 싶어서 왔다. 보러 온 김에 유튜브도 찍고 있다"라고 답해 지드래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성웅은 "'삐딱하게'를 가장 좋아하는데 좀 더 알기 위해 왔다. 파이팅입니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콘서트를 보러 온 박성웅에 깜짝 놀랐다. / 유튜브 '유딱날' 캡처

박성웅은 지드래곤과 헤어지고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거드름을 피우기 시작했다. 박성웅은 "봤지? GD가 90도로 인사하고 팬이라고 해주고. 신세계 많이 봤나 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박성웅은 객석으로 돌아와 응원봉을 흔들었고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다.

몸을 흔드는가 하면 따라 노래도 부르며 50대 같지 않은 면모를 보여줘 놀라움을 샀다. 폭우 속에서도 약 4만 명의 관중과 함께 소리를 질렀고 자신의 애창곡인 '삐딱하게'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불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고 박성웅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지드래곤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고 재밌었다. 파이팅"이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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