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과거 다이나믹 듀오의 건물주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 922화에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을 맞아 허영만, 다이나믹듀오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자는 "국주 씨가 다듀 회사 스튜디오 건물의 주인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국주는 "건물을 알아보던 중 다이나믹 듀오가 그 건물에 입주해 있다는 애기를 듣고 '아티스트에게도 매력적인 건물이구나' 싶었다"며 "결국 그 얘기가 매입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MC 김국진이 "이국주 씨가 건물주냐"고 재차 묻자, 이국주는 "네"라고 당당히 답했다.
다만 현재는 다이나믹 듀오가 해당 건물에 입주하지 않고 있다. 이에 최자는 "그쪽 일이 많이 줄어들면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국주는 최근 일본 도쿄에 거처를 마련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게 되면서 불거진 '일본 이민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이 확 줄어들었다. 한국에서 출연하던 프로그램이 모두 종영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일본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주 가던 일본에서 콘텐츠를 가벼운 마음으로 찍기 시작했는데 숙박비가 아까워 도쿄에 집을 계약했다. 그랬더니 이국주 '이민'이라는 기사가 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민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두 집 살림"이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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