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등어(국산 염장) 한손의 가격이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6800원으로 평년 대비 71.6% 높고 작년보다 36% 비싸다.
물오징어(원양 냉동) 가격은 한 마리에 4974원으로 평년 대비 27.2%, 작년 대비 28.6% 각각 올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대중성 어종 가격이 오른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 상품성 있는 수산물이 덜 잡히거나 어군이 기존과 다른 곳에 형성돼 어획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7∼12월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하는 고등어 1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 도입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고등어는 할당관세 적용으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
[송재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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