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다래끼에 걸린 근황마저 스타일리시하게 공개하며 또 한 번 'GD'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7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다래끼남 끼부리지마 끼끼끼"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그는 무대 의상으로 꾸민 채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며 자신의 눈가를 자연스럽게 가리켰다. 다래끼로 인해 빨갛게 충혈된 눈을 가리키며 "여기"라고 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뒤 익살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유쾌한 표현과 태도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그의 손끝이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양손 열 손가락 모두 서로 다른 디자인의 화려한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각 손톱에는 메탈 파츠, 스톤 장식, 귀여운 그림 등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졌고 큼지막한 반지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아픈 상황조차 유쾌함과 패셔너블함으로 소화한 지드래곤다운 연출이다.
팬들은 "다래끼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남자", "아픈데 귀엽기까지 하다", "이런 다래끼 인증 처음 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투어는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는 물론, 미국 3개 도시와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다. 팬들과의 글로벌 재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건강과 컨디션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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