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김청, 복근 드러낸 비키니 몸매…"갱년기+고지혈증으로 무너졌지만" [건강한집2](종합)

마이데일리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청이 6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건강한 집2'에서는 원조 꽃미녀 배우 김청이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이날 MC 유정현은 "오늘 이 시간은 주인공과 함께 천천히 나이 드는 저속노화 특급 비법에 대해서 여러분께 대방출, 알려드리겠다"며 게스트 김청을 소개했다. 뜨거운 박수 속에 등장한 김청은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정현은 "잘 지내고 계시냐. 얼굴이 굉장히 좋으시다"며 근황을 물었다. 김청은 "자연과 함께하면서 잡초도 뽑고 집밥을 먹는다. 또 몸에 좋다는 것들 먹어가면서 좋은 사람들과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지영은 "너무 불공평한 것 같다. 세월이 선배님만 비껴갔다. 여전히 20대 전성기의 미모와 몸매를 아직도 지키고 계시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다"며 "우리가 최근 모습 사진으로 한번 준비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것은 올해 63세 김청이 비키니를 착용한 사진이었다. 김청은 햇빛에 그을린 듯한 구릿빛 피투본과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비키니를 통해 드러난 몸매가 탄탄히 근육이 잡힌데다 11자 복근까지 은은하게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날씬한 허리와 골반에서 이어지는 곡선, 곧고 늘씬한 각선미까지 스포티한 건강미가 물씬 풍겼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정현은 "군살이 하나도 없으시다"며 감탄했고, 영양학박사 심선아도 "정말 관리의 여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재원 역시 "허리도 잘록하시고 몸매가 탄탄하신데 되게 건강미가 보인다"며 극찬했다.

TV조선 '건강한 집2'/TV조선 '건강한 집2'

이어 김지영은 "관리를 어떻게 하신거냐"라며 비결을 물었다. 김청은 "직업의 특성상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니까 나이를 먹더라도 내 나이보다 젊게 보이도록 신경을 쓰다보니, 노력을 안 할 수가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지영은 "너무 부럽다 지금.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사실 이제 한 해 한 해가 다르게 주름이 늘었네, 뼈마디가 쑤시네, 어디가 아프네, 군살 더 붙으면 어떡하지 맨날 이렇게 심란하기만 하다"며 "김청 선배님은 건강미가 넘치는 모습이시다. 대체 어떻게 이게 가능한건지 궁금하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청은 "사실 내가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게 된 이유가 있다. 50대 중반을 넘으면서부터 갱년기를 겪으니까 먹는 것 이상으로 살이 붙는 것 같고 뱃살도 찌고 염증 수치도 올라갔다"며 "심지어 내가 고지혈증까지 진단을 받았다. 그때는 완전히 무너져버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다. 외가 이모님, 할아버님이 뇌졸증, 당뇨합병증으로 힘들어하셨다. 또 엄마도 협심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으셨다. 내가 가장 겁나는 게 혈관질환"이라며 "그래서 더욱더 건강 관리를 하게 되고, 나한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꾸준히 노력한 덕분인지 먹는 것에 비해서 그렇게 심하게 살이 찌는 것 같지도 않다. 염증과 고지혈증은 얼마 전에 병원에 가서 수치를 체크했는데 정상 수치로 회복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에게 확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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