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챔스 출전하고 싶다'…'공격수 잇단 영입 실패' 토트넘, 이적료 930억 거부에 재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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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쿠두스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7일 '쿠두스는 올 여름 웨스트햄을 떠난다면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첼시도 쿠두스 영입설이 있지만 쿠두스는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6일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쿠두스 이적을 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첼시도 쿠두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며 '프랭크 감독은 쿠두스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요청했다. 쿠두스는 토트넘 합류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두스는 웨스트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상위클럽 영입설이 있었다. 쿠두스는 소속팀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웨스트햄은 재정적인 이유로 쿠두스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6일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932억원)를 제시한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 쿠두스는 웨스햄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출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웨스트햄이 2023년 아약스에서 3800만파운드(약 708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쿠두스는 8500만파운드(약 1585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 이하로 쿠두스를 영입하려 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최소 6개 클럽이 쿠두스 영입을 문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첼시도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 중 하나다. 쿠두스는 웨스트햄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제안한 쿠두스 이적이 한 차례 거절 당했지만 다시 한 번 쿠두스 이적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그 동안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토트넘 프랭크 신임 감독과 브렌트포드에서 함께했던 음뵈모 영입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음뵈모는 토트넘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 영입설도 있었지만 아스날 등 다양한 클럽들이 에제 영입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영입설이 주목받았던 본머스의 세메뇨는 지난 2일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최근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6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수익성 높은 이적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주급 20만파운드를 받는 손흥민은 10년간 클럽에 헌신했고 서둘러 이적하기보다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릴 것'이라며 'LA FC는 손흥민에게 무시당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 '손흥민은 단기적인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시즌 더 머물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의 잔류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있고 일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마무리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팬들은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체제에 잘 적응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로 텔을 영입했지만 텔은 토트넘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이 여전히 텔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의 핵심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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