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MLB 스타 이정후와 협업 먹거리 선봬…랜덤씰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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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라보 간편식 3종. /세븐일레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이정후와의 협업해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굿즈를 넘어 간편식·건강식 등 먹거리까지 확장한다.

세븐일레븐은 ‘바람의 손자’, ‘3세대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와 셀럽 IP(지식재산) 마케팅 전문 기업 메코이와 협업해 2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협업 상품은 간편식, 냉장 간식, 프로틴바, 맥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해 7~8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출시하는 1차 상품은 △이정후 포크바베큐플래터도시락 △이정후 함박스테이크김밥 △이정후 더블클래식버거 등 간편식 3종이다. 이정후 선수가 미국에서 즐겨먹는 현지 메뉴를 벤치마킹해 미국식 스타일과 한국식 식재료를 결합해 만들었다.

도시락과 김밥은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원형 용기에 담아 재미와 실용성을 더했으며, 햄버거는 두 장의 패티에 체다치즈, 채소 토핑을 더한 정통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정후 시리즈 전 제품에는 51종의 랜덤 씰이 동봉됐다. 퍼즐형 랜덤씰 45종은 9장을 맞추면 ‘51’, ‘Wind of Change’ 문구가 완성되고, 스페셜 씰 6종은 유니폼, 사인, 행운 부적 콘셉트다.

고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8월 말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이정후 상품 구매 후 바코드를 스캔하면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후 사인 유니폼, 사인볼, 사인모자 등을 경품으로 준다.

유소년 야구 후원 연계 사회공헌 이벤트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정후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앱에서 엘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 적립금은 유소년 야구선수 후원에 사용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거인의 함성 마! 응원’ 상품으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하고, KBO 프로야구 카드 시리즈는 350만팩이 넘게 팔리는 등 야구 테마 마케팅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이정후 선수와 함께 미국 현지 레시피와 프리미엄, 건강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카테고리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상품 가치와 구매 가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상품으로 높은 야구 인기와 함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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