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결혼' 민아, 신혼집은 아직…걸스데이 숙소 혼자 남았다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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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혜리'/유튜브 채널 '혜리'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민아(본명 방민아·32)가 배우 온주완(본명 송정식·41)과 1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아직 숙소에서 살고 있음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하단에는 '15년 동안 한결같은 우리를 사랑해♡'라는 소개글이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혜리'/유튜브 채널 '혜리'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걸스데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민아, 유라, 소진, 혜리 4인 완전체가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이들은 '숙소생활이 그리울 때 있나요?'라는 물음을 받자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유라는 "나는 그냥 스케줄 끝나고 같이 야식 먹는 게 너무 그리웠다. 왜냐하면 그때 이후로 닭발이라던지 그런 걸 잘 안 먹었던 것 같다. 매일 끝나고 항상 거실에 모여서 TV 보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면서…"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소진은 "나는 사실 집에 딱 들어가서 너네한테 오늘 있었던 일 말하면서 억울해도 하고 좋아하기도 했던 그 순간이 그리운 것 같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리가 "매일매일 이야기했는데"라며 맞장구치자 소진은 "너무 시끄러울 정도로 매일매일 그렇게 새벽 4~5시까지"고 공감을 표했다.

그러자 유라는 "내가 진짜 늦게 자지 않나. 진짜 잠 잘 버티지 않나. 그런데 한 번은 혜리한테 붙잡혀서 한 (아침) 9시까지 고통받았다"며 "기억나냐. 내 침대에서 제발 자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유라는 "그런데 시간 지나니까 그게 되게 그립더라. 왜냐하면 숙소에 살다가 다들 한 명씩 나가고 혼자 남으니까 너무 쓸쓸하더라. 다 한 방씩 쓰던 방이 다 너무 다 텅 비어 가지고"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혜리'/유튜브 채널 '혜리' 영상 캡처

이에 혜리는 "우리 숙소가 되게 특이했던 게 회사에서 해준 숙소가 없어졌다"며 "없어지고 나서 유라언니랑 소진언니랑 내가 돈을 모아서 셋이서 살았다. 나는 원래 본가로 들어가려고 했고 각자 집을 구하려고 했는데 서울에 집이 너무 비쌌다"고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이어 "'이 정도 돈이면 너무 작은 집 밖에 못 간다. 그냥 큰 집으로 가되 돈을 모아서 같이 살면 어떠냐'해서 각 방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됐다"며 "그렇게 2년 정도를 살고 내가 처음에 나가고 소진 언니가 나가고 유라 언니가 혼자 6개월을 살다가 민아언니가 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민아는 브이자를 그리며 뿌듯한 듯 미소를 지어 보어 보였다. 유라는 "결국엔 그 집에 넷 다 살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혜리는 "민아언니는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다. 그래가지고 나는 이 에피소드가 너무 웃긴 거다. 팬 분들은 이렇게 명확하게 모르실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민아는 "(그 집이) 10년 동안 걸스데이와 함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민아가 배우 온주완과 오는 11월 결혼 예정임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만났으며,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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