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전 수석 스카우트의 확신, PL 20골 공격수 맨유 유니폼 입는다 "결국 성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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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성사될 것으로 본다."

지난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잊고 싶은 시즌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15위로 마무리했다. 단 한 차례도 두 자릿수 순위에서 시즌을 마친 적이 없었는데, 지난 시즌 처음으로 굴욕의 역사를 썼다.

맨유의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을 앞둔 맨유는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625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지급하고 데려왔다.

하지만 이후 이적 소식이 잠잠하다. 매각 대상인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등은 아직 팀을 떠나지 않았다. 영입 소식도 없다.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과 연결됐으며 최근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그중 맨유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음뵈모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PL 38경기 전 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하며 브렌트퍼드를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도 음뵈모를 원했지만, 그는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브렌트퍼드에 두 차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제안은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이었다. 두 번째 제안은 625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두 차례 제안 모두 브렌트퍼드가 거절했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클럽은 과도한 이적료 지급을 피하려는 입장이며, 이미 두 차례 제안이 거절된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브렌트퍼드를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끌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과거 맨유에서 수석 스카우트 역할을 맡았던 믹 브라운은 맨유가 음뵈모를 영입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맨유는 며칠 안에 또 한 번 제안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조만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성사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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