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1일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레아야, 모든 사진 속에서 너는 나만 바라보고 있었네, 너 이제 아빠 생겼어, 애나 노아 코코 팜팜 레옹이랑 다같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서동주의 결혼식 현장에서 특별한 하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서동주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반려견 ‘레아’다. 신랑신부가 서약을 마치고 뒤돌아서자, 화려한 플라워 장식의 버진로드를 뛰어오른 레아는 수많은 하객들 사이에서도 오직 서동주만을 향해 달려가 감동을 더했다.

이날 레아는 하얀 레이스 장식이 달린 리본을 달고 신부의 품에 안겼으며, 서동주는 “너 이제 아빠 생겼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며 남편과 함께 레아를 쓰다듬었다. 마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듯한 이 장면은 결혼식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서동주는 평소에도 반려견에 대한 깊은 사랑을 SNS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전해왔으며, 이번 결혼식에서의 모습은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끼는 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장면이었다.

또 결혼식 내내 엄마 서동주를 바라보는 레아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시선을 끌었다. 엄마를 시집 보내는 자식의 마음을 보는 듯하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하버드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29일 장성규가 속한 소속사의 이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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