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쳤다! '2150억' EPL 신기록 영입 후 또 '대형 이적' 임박...英 국대 CB 타깃 낙점! 이적료 최소 '74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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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대형 이적을 성사시켰다. 리버풀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라는 평가를 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리버풀은 여러 클럽과의 경쟁 끝에 영입을 성사시켰다. 리버풀은 1억 1,600만 파운드(2,147억원)라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결심했고 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인 엔조 페르난데스(첼시)의 1억 2,100만 유로(약 1,880억원)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찬가지로 레버쿠젠에서 제레미 프림퐁을 데려왔고 최근에는 밀로시 케르게즈 영입까지 발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보강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게히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게히 영입에 근접했다. 곧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크 게히/게티이미지코리아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첼시와 스완지를 거쳐 2021-22시즌에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안정감 있는 수비와 위치 선정 능력,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까지 선보이면서 점차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이적 시장 때마다 꾸준하게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자렐 콴사가 레버쿠젠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이브라히마 코나테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 중앙 수비진에 이탈 우려가 계속되면서 게히로 공백을 메우려 한다.

다만 게히의 이적료도 결코 낮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게히는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금액보다는 낮아질 예정이지만 팰리스는 게히 매각 시에 이적료의 20%를 첼시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이로 인해 팰리스가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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