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30일 '호이비에르는 완전 이적으로 마르세유에 합류해 토트넘에 2000만유로(약 317억원)의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본격적인 이적시장을 앞두고 호이비에르 이적과 함께 자금력을 보강하게 됐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4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로 임대되어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25-26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하게 됐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나지만 지난 시즌 임대됐던 다양한 선수들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런던 풋볼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임대되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했던 양민혁에 대해 '토트넘은 어린 윙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고 토트넘의 스타에게는 좋은 징조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첫 시즌에 유망주 양민혁에게 특별한 대우와 함께 높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고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면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양민혁은 지난 1월 QPR에 임대되어 챔피언십 14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챔피언십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희망찬 순간들도 있었다. 양민혁은 QPR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솔로몬은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챔피언십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풋볼런던은 '솔로몬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프랭크 감독을 놀라게 하고 싶을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통해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최근 솔로몬의 상승세를 언급했다.


지난시즌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나 임대된 가운데 신예 수비수 부스코비치도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다. 부스코비치는 토트넘 이적 후 지난 두 시즌 동안 라돔(폴란드), 베스텔로(벨기에)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18세에 불과한 부스코비치는 지난 6일 열린 체코와의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부스코비치가 임대 복귀를 앞둔 가운데 토트넘은 일본 신예 수비수 타카이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타카이 영입은 토트넘 프랭크 감독에게 딜레마를 안겨 줄 것이다. 타카이 영입은 18세 센터백 부스코비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엔트리에 어떤 선수를 포함시킬지 고심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센터백 자원이 많고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등록에 31명의 선수 중 일부를 선택해야 한다. 타카이와 부스코비치 중 한 명만 엔트리에 포함되거나 두 선수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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