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326만 여성기업인을 위한 최대 축제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7월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의거해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이밖에 여경협을 비롯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IT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여성기업주간 슬로건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다. 저출생·저성장 위기 극복의 희망으로 주목받는 여성기업 역할과 중요성 홍보와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 등 온·오프라인으로 총 5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일 행사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여성 일자리 창출 △임신·출산·육아에 앞장서는 여성기업의 활동과 사회적 기여 등을 조명한다.
2일에는 여성기업 정책토론회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소장과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여성기업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3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오찬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가 '펨테크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밖에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비롯한 여성기업 공공조달 전자입찰 실무교육 오프라인 강의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MD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박창숙 회장은 "여성기업의 여성근로자 고용률은 남성기업 대비 2배 이상"이라며 "여성 일자리 확대와 출생률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여성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여성기업의 국민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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