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객 대상 예방수칙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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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3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매년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그 결과 24주차(지난 8일~14일)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인다.

또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30일이지만 여러 요인으로 최대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해질녘~새벽시간),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진주시보건소는 제대군인, 말라리아 위험지역, 국가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신속 진단검사를 하고 있어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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