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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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및 E-Alive Summer Summit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시연하고 있는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과 이광훈 대동맥센터장의 모습.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 및 E-Alive Summer Summit’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 이광훈 이대혈관연구소장(대동맥센터장) 등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들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와 관련 분야 의료인 등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를 접한 뒤 분석과 토론을 이어가며 각기 다른 대동맥질환 치료 케이스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이래 ‘생명과 희망’을 지키는 여정 △흉부 대동맥 △복부 대동맥 등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2023년 6월 진료개시 이후 2개월 만에 대동맥 수술 100례, 1년 3개월 만에 대동맥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또한 연간 1000건에 가까운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영상장비를 통한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만의 독자적인 신속 수술·시술 시스템인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송돼 오는 위급한 대동맥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을 개소해 대동맥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개원 2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E-Alive Summer Summit은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을 넘어 중증·필수의료의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앞으로도 대동맥질환 치료의 최전선에서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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