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송가인이 항상 현금을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30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왜 가방에서 그런 게 나와...? 송가인 가방 속 내돈내산 애착템 최초공개여라'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송가인은 "가방은 팬들이 생일 선물로 주셨다. 받은 이후로 너무 좋아서 이것만 들고 다닌다"며 아이보리색 숄더백을 공개했다.

가방 안에는 인후염 치료제, 거울, 안경, 매직, 커버 쿠션, 가위, 립글로스 등이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향수를 좋아한다며 "허리가 안 좋아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링거 놔주시는 선생님이 향수를 물어봤다. 약간 꽃향기도 나면서 자연스러운 달달한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진짜 재밌는 거 갖고 왔다"며 장난감 총을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연이 있다. 대학 시절 밤에 돌아다닐 때 위험할 수도 있어서 아빠한테 문방구에서 비비탄 좀 사달라 했다. 가방에 갖고 다니다가 위험할 때 쏘려고 했다.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던 비비탄총이다. 대학교 때 샀으니 20년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돈봉투를 꺼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송가인은 "축의금이나 발렛비 내려고 갖고 다닌다"면서 여러 장의 오만 원 권을 꺼냈다. 이어 "젠지들아 언니한테 와. 언니가 5만 원씩 용돈 줄게"라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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