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슈투트가르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시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란은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볼테마데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2030년까지 계약하는 것을 논의 중이며 볼테마데는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며 '볼테마데의 슈투트가르트 데뷔 시즌 활약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의 볼게무트 단장은 27일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다른 클럽들이 볼테마데의 발전을 주목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거의 매일 들어오지만 볼테마데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사실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우리는 볼테마데와 함께할 확실한 계획이 있다. 다음 시즌에도 볼테마데의 재능을 활용하고 싶다. 다른 대안은 없다"고 전했다.
볼테마데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바이아웃 조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볼테마데 영입을 위해선 최소 6000만유로 (약 957억원)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볼테마데는 지난 2019-20시즌 브레멘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볼테마데는 지난 시즌 브레멘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볼테마데는 지난 5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 대표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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