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펀지파크 '서머 웨이브(SUMMER WAVE)' 팝업 행사 개최
■ 경남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창원FC '마산공고와 창원FC U18 위탁운영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오는 28일 12시부터 19시까지 창원 스펀지파크 일원에서 제3차 창원 스펀지파크 팝업스토어 '서머 웨이브(SUMMER WAV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용'을 주제로 예술의 일상화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무용 아카이빙 전시 및 창작 스토리 소개 △청년 문화예술 공연 및 게릴라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무용 워크숍 및 포토존 운영 △청년 프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다목적동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한 무용 영상 아카이브가 전시되어 이색적인 팝업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아트디엠 황정민 대표는 "창원 스펀지파크 입주예술단체 아트워크, 아트디엠과 외부 공연단체 하카훌라공연단, 댄서 제인 킴, 비바 크루가 협업하여 무대를 꾸민다"며 "스펀지파크가 지역 예술 네트워크 확장 및 창작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스펀지파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스펀지파크는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스펀지스쿨, 스펀지데이 등 청년이 주도하고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경남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프리카 전국 수출 1위 등 기록으로…3년 연속 우수기관 입상
창원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출 촉진을 위한 추진 실적, 수출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이다.
2024년 창원시의 농식품 수출액은 총 1억 4612만 달러에 달했으며, 농산물 수출은 1377만 달러, 가공식품 수출은 1억 32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파프리카, 단감, 주류, 커피 품목은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파프리카는 전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 내 경쟁력 있는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선적을 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필리핀에 시범 수출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창원시는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 결과에 따라 2024년부터 농산물 수출물류비 전면 폐지에 대비해 자체 예산 5억 6000만 원을 투입, 수출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반적인 수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 농가와 수출 업체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 우수 농산물이 세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FC '마산공고와 창원FC U18 위탁운영 협약' 체결
창원축구센터 내 구단 사무국에서…지역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 및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창원FC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내 구단 사무국에서 '마산공업고등학교와 창원FC U18 선수단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구단 간 탄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창원FC 서장욱 단장, 마산공고 박옥수 교장과 김지동 감독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이후 간단한 기념 촬영과 환담이 이어졌다.
창원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구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육성 노하우를 접목해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구단의 소속감,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유소년 육성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장욱 창원FC 단장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소년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옥수 마산공고 교장은 "학교는 단순히 교육의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도 창원FC와 긴밀히 협력해 유소년 선수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공고는 오는 7월16일부터 고성에서 진행되는 청룡기 고등학교 대회를 시작으로 창원FC U18 선수단으로서 본격적인 하계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