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엑시트’, ‘파일럿’으로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를 지켜온 배우 조정석이 올여름 영화 ‘좀비딸’로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대학로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조정석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신스틸러 ‘납뜩이’로 스크린 데뷔, 강렬한 존재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엑시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자들', ‘파일럿’까지 코믹, 멜로, 액션 다 되는 연기의 ‘정석’으로 출연작마다 빅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엑시트’, ‘파일럿’을 통해 조정석은 ‘7월 말 흥행 평행이론’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에서는 재난 상황 속 인물의 유머러스한 기지를 발휘했고, 작년 여름 최고 화제작 ‘파일럿’에서는 1인 2역, 여장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로 다시 한번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좀비딸’에서 조정석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 역을 맡아 애틋한 부성애는 물론, 조정석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조정석은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이 나와 닮았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까지 다채로운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정환’ 역에 조정석 배우를 떠올렸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낸 필감성 감독은 “코믹과 비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리듬감과 순발력은 단연 최고! 코미디에 대한 아이디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극찬해 기대를 더한다.
영화 ‘좀비딸’은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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