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식] '주민 참여·관심 제고' 도시재생 상생포럼 개최

프라임경제
■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예방시설 점검
■ 삼척 고랭지 여름딸기 생산단지 벤치마킹 실시



[프라임경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24일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도시재생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참여와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도시재생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주제 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안, 주민 참여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주민들은 생활 편의와 지역 정체성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봉화군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예방시설 점검 

봉화군은 지난 23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도심 내 침수 우려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봉화군은 지난 2016년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읍 시가지에 도심 우수관로 확장 및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완료해 도심 침수에 대응해왔다.

이러한 시설들은 2023년 7월 전국의 기록적 폭우 당시에 도심 내 인명피해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폭우로 인해 다량의 모래와 임목 쓰레기가 우수관로를 막으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봉화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도심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빗물펌프장 등 침수 예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했다.
 
이날 박현국 군수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도심 침수 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척 고랭지 여름딸기 생산단지 벤치마킹 실시
삼척시 하장면 여름딸기 작목회 재배 노하우 습득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신종길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스마트청년농업팀은 지난 24일 강원도 삼척시 소재 하장여름딸기 작목회 자동화 시설단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최근 고랭지 여름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전국적으로 이름난 하장면의 여름딸기 생산단지의 재배 노하우와 유통 실태를 파악해 봉화군 고랭지 지역에도 접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봉화군 견학팀은 작목회의 시설단지를 둘러보고 김재혁 선도농가로부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여름딸기 어미 모 관리기술, 꽃대를 자주 제거해 영양생장 유도, 고온기 수분관리 등 재배 노하우와 상품화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번 견학은 군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의 딸기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 농업연구소 이종남 연구관이 동행해 국내 육성품종의 여름딸기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삼척시 하장여름딸기작목회는 지난 2008년 5개 농가(1.4ha)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15개 농가(5.4ha)로 늘어났으며, 수확된 딸기는 농협경제지주, 유림후르츠 등 유통업체에 납품되어 연평균 1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고랭지 여름딸기 생산단지의 벤치마킹을 계기로 군의 고랭지 지역에 대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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