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고은이 매거진 엘르의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배우를 위한 의상을 제작했던 가브리엘 샤넬을 기억하며 지금까지도 영화 산업에 다각도로 기여하고 있는 샤넬의 눈부신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한 김고은은 “직접 보고 착용도 하니 ‘날개’ 모티프를 좋아하게 됐다. 목과 손을 감싸는 느낌과 화려함이 굉장히 파워풀하다.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받았다”라고 대답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뮤즈다운 면모를 보였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해 초까지 차기작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고은은 “준비해 둔 두 편의 작품을 하반기에 선보이게 됐다. 어떤 작품이든 공개를 앞두고는 항상 긴장과 함께 기대가 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또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기도 해서 더욱 설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촬영에 들어간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 놓았다. “유미는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하고, 그 안에서 이룬 성취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는 캐릭터다. 진정한 사랑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대답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 또한 감추지 않았다. 다가오는 7월을 어떻게 맞이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7월에 생일이 있기 때문인지 7월은 항상 기분 좋은 계절로 기억된다. 촬영이 시작된 만큼 무더위가 심하지 않길 바라고, 모두가 무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는 답변으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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