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도 군 면제? 신승호→나인우, 면제 사유 살펴보니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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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신승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신승호가 과거 부상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군 면제를 받은 또래 연예인들의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신승호가 2021년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선수 출신인 신승호는 2016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에이틴', 'D.P.', '환혼', '약한영웅'과 영화 '파일럿'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7월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채종협도 병역 면제자다. 고등학교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학 중 쓰러진 뒤 뇌전증을 진단받았고, 이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채종협은 21세부터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재검을 거쳐 2018년 전시근로역으로 최종 분류됐다.

아스트로 멤버 진진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군 복무가 어렵다는 의료 소견에 따라 병역 면제를 받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기적인 병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 단체 생활이 요구되는 군 복무는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나인우, 니엘 / 마이데일리

배우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대기자 신분으로 있었으나, 소집이 지연된 상태로 3년이 지나며 지난해 12월 최종 면제를 받았다. 다만, 보충역 판정 사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틴탑 니엘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 병역을 면제받았다. 2021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입대를 대기하던 중 장기 대기자로 분류돼 올해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형제의 연이은 병환과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 문제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과거 입대 의지를 밝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박서진은 군 면제로 인한 대중의 시선이 두려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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