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촌 체계적인 확대 개방→국민 소통 강화…김택수 선수촌장 "국가대표 헌신과 가치 전달하는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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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선수촌을 견학한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들과 김택수 선수촌장(앞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대한체육회 제공국가대표선수촌 견학에 나선 이원초등학교 학생들. /대한체육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국가대표 훈련시설로서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의 소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취임 이후인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62개 단체, 1540명의 국민이 선수촌을 방문하여 해설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 견학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한다. 안내 인력 배치 및 훈련구역과 분리된 동선 확보 등으로 훈련 일정과 보안을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19일에는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모교이자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양궁 5관왕을 차지한 신동주가 재학 중인 옥천 이원초등학교 전교생(32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국가대표 훈련 환경을 체험하며 스포츠에 대한 꿈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촌은 유소년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하디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유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선수촌 확대 개방은 국민에게 국가대표의 헌신과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창구다"며 "앞으로도 훈련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국민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국가대표선수촌의 긍정적 이미지와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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