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광주 동구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6곳에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호 울타리 역할을 한다. 동시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지정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동구는 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충장로 1가 입구 △충장로 NC 웨이브 △광주고등학교 정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산유원지 등 6개소에 총 1000만원을 투입, 안전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했다.
동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광고 수요를 충족해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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