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서천군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재활·예방·교육 중심의 건강보건서비스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군장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서천군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가 장애인 대상 방문재활 서비스,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재활보조기기 무료 대여, 장애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통합 재활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며, 사회참여 유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보건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포괄적 재활 서비스를 통해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서천군 예다락 시니어 모델, 인생 2막 향한 힘찬 출발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 군청 로비서 첫 패션쇼 개최

서천군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인생 2막을 향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가 지난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군청사 1층 로비에서 마련된 런웨이장을 통해 워킹 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시니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도 모델' 강의를 맡은 전현경 선생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지역 시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런웨이 매너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으며, 본인만의 스타일과 자신감, 워킹, 포즈 등의 실력을 당당히 선보여 시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문지 활용 의상(Recycling Dress)을 입은 한 시니어 모델이 당당하고 멋진 워킹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석산 지회장은 "시니어 모델은 단순한 외형이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도전"이라며 "나이는 숫자일 뿐, 아름다움과 열정에는 한계가 없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의 뜻깊은 출발을 축하드리며, 열정 넘치는 시니어 모델들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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