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 과일 활용한 '저당 콩포트' 만들기 성료
■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 '풍각상권활성화' 감성마켓 문화행사 가져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0일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 관리를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 가정의 임산부 및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저당 콩포트(과일청)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키위, 토마토 등 6월이 제철인 과일을 활용해 설탕 대신 적정량의 대체 감미료를 활용한 건강 저당 콩포트(과일청)를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제철 과일 손질 및 조리법 △저당 식이의 중요성 △저당 콩포트 레시피 시연 △조리 실습 만족도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무엇보다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 좋다"며 "남은 콩포트는 요거트, 에이드 등에 첨가해 먹어보려 한다. 무더운 여름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를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건강관리과장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가정에서 대상자 스스로 '저당식' 실천의 선순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청도군은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노ˑ사 양측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재해 발생 현황 보고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 보고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계획 등의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각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여름철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순회 점검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사업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풍각상권활성화' 감성마켓 문화행사 가져

청도군은 지난 21일 풍각시장 고추전에서 제1회 풍각감성마켓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풍각감성마켓은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풍각상권을 만들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첫 행사로 풍각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차산농악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페스티보 색소폰콰이어의 색소폰 공연과 난타공연팀 ‘미녀와 야수’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흥을 돋우웠다.
또한, 농악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북·장구 등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체험활동과 농악복을 입고 사진촬영하는 이벤트도 가져,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전통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청도군과 상권기획자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 풍각상인·주민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지역상인 및 주민이 체감하는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굴한 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26일, 8월16일, 9월21일, 10월26일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특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미나리파스타, 미나리피자 만들기 등의 쿠킹클래스와 목공수업도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풍각상권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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