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밀라논나, 세종문화회관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앰배서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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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밀라논나.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문화콘텐츠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패션·라이프스타일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를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홍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밀라논나는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기념으로 150명 팬미팅 행사를 이 특별전과 연계해 가졌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명화 전시회다.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품 143점을 ‘서양 미술400년, 명화로 읽다’라는 주제로 거장 89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밀라논나는 단순한 유튜버를 넘어서 전 세대와 연령층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시모나 바르톨레나는 밀라노 출신의 미술사학자이자 평론가로 밀라노의 첫 한국 유학생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한국에 알려온 밀라논나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밀라나논나 앰배서더 활동을 계기로 문화적 혜택과 기회가 적은 어린이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전시 초대권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어린이와 함께 보는 명화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밀라논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을 세운 한 여성 레이디 플로렌스 필립스가 세상과 예술을 나누려는 꿈꿨고, 그 나눔의 결실이 지금 <모네에서 앤디워홀> 전시로 세종문화회관에 소개되고 있다”며 “논나에도 나눔은 오래도록 중요한 키워드였기에 이 여성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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