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광업·제조업 현황 파악…내달까지 실태조사 실시

[포인트경제] 담양군이 지역 산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광업·제조업 조사를 시작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광업, 제조업 부문에 대한 산업구조와 사업체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이나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2024년 중 조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총 13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응답자는 본인의 편의에 따라 조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우리 군 광업·제조업 분야의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조사 대상 사업체는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통계청에서 잠정 발표되며 내년 2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최종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