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과 무더위가 시작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유통가에는 여름을 맞아 새로운 소식이 가득합니다.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 BBQ, 안산시 한부모 가정에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로 나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행정복지센터내 ‘한부모 센터’를 방문해 100인분의 치킨과 음료, 인기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 나눔을 진행해 온 BBQ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인데요.
치킨 릴레이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부터 영유아 시설,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주변의 다양한 이웃 및 소외 계층과 치킨으로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활동도 한부모 가정 자녀가 가족들과 맛있는 치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사연에 BBQ가 응답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연을 받고 치킨 조리 시설을 갖춘 푸드트럭 ‘BB-Car(비비카)’와 직원들이 직접 안산시 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시그니쳐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레몬보이, 치즈볼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 동아오츠카, 제주특별자치도와 ‘온열질환 예방’ 업무협약 체결

동아오츠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됐는데요.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제주도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농촌진흥청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X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진행

하이트진로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며, 이번에는 테라 에디션 제품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테라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와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할 철수 캐릭터를 모두 담은 라벨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엔 영희, 핑크가드, 철수 캐릭터에 참이슬의 이슬방울과 두꺼비 캐릭터를 조합해 완성한 3종의 라벨이 적용됐는데요,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핑크 색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에디션 제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의 영희 게임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착순 단독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6월 4주차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한정 출시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출시 4주 만에 약 4,200만병이 완판됐다고 하네요.
◇ 농심, 중국 ‘캠퍼스 팝업스토어’ 성료

농심은 지난 5월부터 약 1개월간 중국 6개 대학교에서 운영한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해의 해양대와 중의대, 광주의 화남사범대와 중산대, 정주의 하남농업대와 정주사범대에서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 1분기부터 중국 현지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신라면 툼바 마케팅에 나선 건데요.
농심에 따르면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현지 모델 ‘디에잇’과 함께하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고 하네요.
한편, 농심은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 생산을 시작하고, 채널별 맞춤 전략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중국 월마트, 대윤발(大潤發) 등 약 1,500개 대형 매장과 중국 내 핵심 편의점(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로손 등) 1만3,000개 매장에 신라면 툼바를 입점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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