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미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78kg의 감량에도 집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유튜브 '필미커플'에는 '수지가 집에 가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류필립은 수지에게 "우리 언제 집에 가, 언제 집에 가냐고"라고 다그쳤고 수지는 길거리에서 지친 듯한 표정으로 "나 운동 끝났어"라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그럼 집에 가서 빨리 쉬면 되잖아. 빨리 집에 가자"라고 말했고 수지는 화가 난다는 듯 "봐! 네가 여기 가고 싶나"라고 말하며 계단을 가리켰다. 수지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가파른 계단이 잔뜩 있는 곳으로 집으로 가려면 그 길을 걸어 올라가야 했다.
수지는 "잘사는 동네라며, 저기 보면 재규어도 있고 잘사는 동네인데 왜 이렇게 언덕이 많아"라고 짜증을 내며 가기 싫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계단을 올랐고 류필립은 그런 수지를 보며 "파이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지는 최근 78kg 감량에 대한 인증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자신의 인바디를 공개했다. 수지는 "어제 올린 몸무게 78kg 영상이 거짓말이라고 많은 분들께서 인증하라고 하셔서 인바디 올려보아요. 복부비만이 심했었고 탈장수술 재발할까 봐 복부운동은 못해서 복부랑 팔뚝만 좀 쪄있고 다른 곳은 많이 빠졌다. 사람들이 실물은 영상들보다 날씬하다고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수지의 체중은 78.6kg으로 골격근량 31.3kg, 체지방량 22.4kg 등 적나라하게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46kg이었던 수지는 미나와 류필립의 노력으로 78kg까지 감량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과거 미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가족의 건강이 최고로 중요해졌다. 그래서 건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갑자기 잘못될까 봐 걱정되더라. 지금은 시누이가 직장도 그만두고 우리 집으로 출근해서 제가 해주는 식단을 먹고 제가 가르치는 운동을 수행하면서 내가 월급에 보너스까지 얹어주고 있다. 다이어터가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수지의 건강을 위해 류필립 부부는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는 노력 끝에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한 것이다. 결국 미나로부터 집을 선물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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