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월드컵 이후 선수들을 방출할 것이다. 보이, 사라고사, 코망, 텔이 방출 1순위'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보이 이적과 관련한 적절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코망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고려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다. 자네와 뮐러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세 번째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코망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클럽월드컵 이후 스쿼드 계획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사라고사는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트백 자원을 3명이나 보유한 것은 사치다. 다시 말하자면 해당 포지션에 선수가 너무 많다"며 보이의 방출을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는 며칠 안에 훈련에 복귀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다. 김민재와 함께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 스타니시치, 이토가 수비진에서 경쟁할 것이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매우 좋은 상황에 있고 김민재도 잘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는 김민재를 혹사시켰다는 비난에 대해선 "우리가 김민재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이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우리는 항상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14일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말도 안 되는 이적 명단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의 미팅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로 익숙한 이름을 원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재영입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