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JB금융그룹 전북은행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강연자로 나선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적어본 적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230명에게 창업 스토리와 삶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관훈 대표는 꿈과 목표 없이 방황하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떡볶이 동호회 카페를 직접 만들고 활동한 경험과 브랜드를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 등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는 단순한 진로 선택을 넘어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용기를 내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0년 단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비교적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 이야기를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인문학적 시각에서 들을 수 있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며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97회에 걸쳐 2만 9,4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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