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폭우가 쏟아진다, 1·2위 빅매치 못 보나→대형 방수포 설치... 경기 개시 불투명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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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대전=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1, 2위간의 빅매치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13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는 주중 3연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다. 이로써 40승 27패 승률 0.597다. LG도 흐름이 좋다. 잠실에서 SS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40승1무26패 승률 0.606을 마크했다. 양 팀의 승차는 0.5경기차다.

양 팀이 만났다. 팬들의 관심도 크다. 만원 관중을 예약한 상황이다.

한화는 황준서를,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황준서는 문동주가 휴식 차원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임찬규는 13경기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날씨 때문이다. 올해 1호 태풍 우딥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오후 들어 충청 지역까지 확대됐다.

오후 2시 30분께부터 대전 지역에도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미 그라운드에서 배팅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비를 맞으며 남은 훈련을 소화했다. 투수들 역시 외야에서 러닝, 캐치볼 등 훈련을 했다.

점점 비가 굵어지자 오후 3시 10분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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