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소지섭, '광장'으로 통했다

마이데일리
배우 소지섭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이 지난 6일 공개 후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왓챠는 13일 6월 2주차(6월 5일~6월 11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2주차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느와르 액션이란 장르적인 재미와 소지섭, 허준호, 공명, 추영우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왓챠피디아

2위는 박보영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으로, 전주 대비 1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매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6화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8%를 달성한 한편, 왓챠피디아 평균 별점도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3위는 6일 개봉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원작 애니메이션까지 덩달아 차트인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감독이 실사화 작업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현재 63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으로, 애니메이션 실사화의 성공적인 사례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4위는 4일 종영한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5위는 영화 '하이파이브', 6위는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게 돌아갔다.

이어 2일 개봉한 영화 '신명',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SBS 금토드라마 '귀궁' 등이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돌아온 소지섭, '광장'으로 통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