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고 피케 티셔츠를 활용한 강아지 키링용 미니 의류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링 전문 편집숍 ‘코지모지’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품질 문제로 판매가 어려운 재고 티셔츠 수백 장을 해체·재구성해 강아지 전용 탱크탑과 팬츠로 재탄생시켰다.
강아지 캐릭터 ‘샐리’가 주인공인 스토리텔링도 더해졌다. 티셔츠가 버려질 때마다 슬퍼하던 샐리가 버려질 뻔한 헤지스의 피케 티셔츠를 시원한 탱크탑과 팬츠로 직접 리폼해 입는다는 이야기다.
‘샐리의 수선실’ 한정판 패키지는 코지모지 강아지 키링과 헤지스 업사이클링 미니 의류 세트로 구성되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LF몰, 헤지스닷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는 2023년부터 활용이 어려운 재고들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며 “고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위트 있는 방식으로 업사이클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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