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2일 오후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의 도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한채영, 장의수, 김혜은, 김원우 그리고 감독 겸 배우 현우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약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한채영. 그는 "마지막 찍은 영화가 '이웃집 스타'라는 코믹한 영화였다. 어두운 장르를 찍어본 건 20년 전 '와일드 카드'를 마지막으로 안 찍었다"라고 했다.
이어 "오랜만에 이런 장르의 대본을 받으니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지금 찍으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고, 감독님께서도 자신감이 있는 분이라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랜만에 이런 장르의 영화를 촬영하게 되니깐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됐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고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분),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분),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 분)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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